솔로 필리핀 여행기 1일차

마닐라행 비행기가 8시 10분 출발 (한국시간) 이였기 때문에,

 5시에 집을 나와 부모님이 태워주신 차를 타고

김포공항에서의 리무진을 이용하여 새벽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근데 웃긴건 줄을 잘서서 6시 26분에 모든 것을 끝내고 면세점으로 들어왔네요

저의 경우 터미널이 106번이라 면세점에서 전철셔틀 타고 맨 끝 게이트로 이동하였습니다.

마닐라에 도착하자마자 해야 할 것.

핸드폰 인터넷.

저는 SMART 회사의 SIM CARD를 구매하였습니다. (5GB 1000PHP)

1

심카드가 붙어있는 플라스틱 카드 뒷면에 보면 

자신의 필리핀 번호가 쓰여있답니다.

유심을 구매하고, 바로 환전을 한 뒤 쿠폰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어딧는지 몰라서 경비원님께 sir help해서 찾아갔네요.)

보통 바로 나오면 Terminal 2인데, Terminal 2의 경우 환전소 뒤쪽에 하얀 차들이 모여있는,

Coupon texi가 있습니다. 쿠폰택시의 경우 비싸지만(...) 안전합니다.

제 호텔의 경우 위치를 잘 몰라서 노련한 기사님과 함께 길을 찾아가며 BP international Hotel로 이동했습니다.

방의 상태가

이상하다

티비가 개멀고 와이파이가 없음 ㅎ

그래도 좋은건 SM City 가 바로 옆에 (걸어서 30초)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나갈 수 있었습니다.

나가기 전에 짐을 체크-...

하는데 짐 자크 뜯어짐 ㅎ

가방들을 좌물쇠로 한데 묶어놓고 나갑니다

그냥 불안해서요 필리핀이 두번째인만큼 나름 안전하다는 건 알지만

전 이 짐이 호텔에서 사라지면 거지가 됩니당

필리핀의 특징 중 하나인데, 크리스마스를 매우 중요시 여겨요

크리스마스 25일부터 1월 1일까지 약 1주일간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을 가집니다.

SM City Mall도 역시 입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았네요.

아 들어가실때 검문은 거의 형식적이지만 모자는 벗으셔야 합니다

Sir, Take off

소리에 옷벗으라는건가 긴장했는데 모자였음

SM supermarket 여기서 필수물품을 구매할 생각입니다

먼저 필요한 마우스를 사고...

마우스를 실은 카트

예전에도 이카트를 잡으면 달리고 싶었는데 지금도 그럼

수퍼마켓에 한국 라면 파는군요

몰랐습니다

점심을 먹은건 3시쯤이였는데, 이마트에도 마트 앞에 먹을 거 팔잖아요?

 오뎅이나 튀김같은거 그런 곳에서 주문한 shark speen...? with rice 머시기입니다

튀김 안이 생선 미트볼? 같은거였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밥은 밥이랑 뿌려놓은 맛이고,

오른쪽 소스는 돈까스 튀김소스 맛이네요

50php 좀 안되는 가격이었습니다. 밥이라기보단 간식용인것 같네요

이후에 너무 졸리고... 할일 하러 호텔에 잠깐 돌아왔는데

 그 사이 호텔 카드키를 잃어버리고 (1차 빡침)

잃어버린줄 알았던 한국 유심칩을 찾았습니다 (2차 빡침)

자고 나서 북스토어에 가서 다이어리랑 통화용 블루투스 이어폰도 구매하였습니다.

 길가면서 통화할일이 많을것같아서요

사진을 미처 안찍었는데, SM Mall 안에는 Natioanl book store 가 있는데,

거기에서 필기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저녁은 웬디 버거 ㅜㅠ

졸리비 갈껄 왜 왠디를 갔을까

오늘만 해도 7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들었네요

심카드 충전까지 이만원, 택시비 만원 (530Php), 마우스랑 블루투스 이어폰 이만원, 샴푸 다이어리 밥값 등등

내일 WHO 근처에 있는 메인 숙소로 이동할 텐데, 거기에서 딱히 필요한 물건이 없으면

 더 이상 밥값말곤 비용이 안들겠네요

필리핀의 물가를 아직 모르겠는게,

다이어리가 279 php인데 웬디 버거 콤보 세트가 136 php 입니다...

밥값이 싼건지 다이어리가 비싼건지 모르겟네요 가계부를 적어놓아야겠습니다

내일은 택시 어플 Grab을 이용한 이동과 다른 필리핀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겠습니다